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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14 00:12
'소리없는 살인자' 우울증, 예방과 치료는?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638  
'소리없는 살인자' 우울증, 예방과 치료는?


소리없는 살인자. 우울증이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지난 2009년 50만8000명이었다. 이는 2005년 43만5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6.8% 늘어난 수치다.

우울증이 심각한 이유는 바로 자살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의 100명 중 21명이 자살을 시도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경우에는 100명 중 16명으로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우울증 대표 증세

우울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 간혹 호르몬 불균형이나 면역기능 이상 등 육체적인 원인으로 발병하기도 한다.

우울증의 증세로는 하루 종일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것을 비롯해 삶에 대한 흥미가 현격히 줄어든다. 또 체중이 급격히 줄거나 늘어나기도 하고. 수면 부족이나 과수면 상태가 되기도 한다. 항상 불안하고 초조한 기분이 들고. 특별한 이유 없이 극심한 피로를 느낀다. 자기 자신이 쓸모없는 인간이 된 기분이나 모든 일이 내 잘못인 것 같은 자책이 든다. 주의력이 떨어지고 급기야는 살고싶은 마음이 없어진다. 사람은 누구나 일시적인 우울한 마음이 들 수 있지만 이같은 증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우울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우울증 치료는 적극적으로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것은 금물. 우울증의 정도에 따라 약물요법. 운동. 명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 한다.

증증 이상의 우울증이라면 병원의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고 항우울제를 복용으로 증세를 완화시켜야 한다. 또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명상이나 종교 등으로 정신을 여유롭게 만드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여행을 통해 일상적인 생활에서 변화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신과 이수정 교수는 “우울증이 무엇인지 환자를 비롯한 가족들이 잘 인지하고 우울증 증세가 보이면 정신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우울증은 기분이 울적한 것이 아니라 정신질환이다.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우울함을 이겨내도록 힘을 내자고 간과할 것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우울증 치료를 시작했다면 ‘유지치료’가 이뤄져야한다. 환자나 보호자가 치료 중간에 자의적으로 나았다고 판단하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철저한 치료가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